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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1일부터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New England) 지방을 덮친 아이스 스톰(눈과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의 영향으로 5개 州의 65만 세대에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복구작업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천 세대가 피난 생활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美 미디어에 따르면, 정전 피해가 발생한 곳은 메인(Maine),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뉴햄프셔(New Hampshire), 뉴욕(New York), 버몬트(Vermont) 등 5개 州로, 많은 지역에서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피해가 발생한 각 州는 1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아이스 스톰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심각한 사태에 대해 조지 W.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은 13일 저녁, 매사추세츠 州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지역에 정부 지원을 허가했다. (c)AFP

북동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