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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르게 살 수는 없을까 |
연방정부 폐쇄가 이어지던10월의 첫 16일간 수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졸였다. 출근못하고 억지 휴가에 들어간공무원들, 손님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정부기관 인근의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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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조건, 여성의 도전 |
여성들이 연이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9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새 의장에 여성이 지명되더니 10일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캐나다 여성이, 그리고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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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에서 ‘저쪽’ 을 향한 꿈 |
9월 중순 뉴욕에 갔었다.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브루클린으로 향했다. 프리웨이가 막히는 시간이어서 일반도로로 갔는데 창밖으로 오래된 도시의 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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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끄는 나라 |
초등학교 체육시간. 다이빙을 배우는 시간이다. 3미터 높이의 다이빙보드 위에 한 소녀가 얼어붙은 듯 서있다. 그렇게 서있기를 45분. “여기서 뛰어내리면 위험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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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즈음 |
한 봉우리 올라서면 그 앞에는 더 높은 봉우리. 다시 신발 끈 조여매고 숨 가쁘게 올라가면, 정상 정복의 환희도 잠시, 다시 앞을 가로막는 건 더 높은 산.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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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행진’ |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나는 장거리 출퇴근을 했다. 우리 신문사가 있는 LA 한인타운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지역에 살았다. 일종의 ‘맹모삼천’이었다. 안심하고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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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을 들어주는 한 사람’ |
이슬이 스러지듯, 여리디 여린 몸들이 스러졌었다. 지난 연말 코네티컷의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이다. 순진무구한 여섯 살짜리 어린이들이 정신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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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좋은 데 … ” |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오는 말이 있다.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 이다. 더 이상 30대가 아닌 우리가 아이들의 성적을 두고 ‘머리’ 이야기를 할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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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세계에 귀 기울이며 |
한국에서 유명한 사진작가 중 조세현이라는 작가가 있다. 그는 인물을 찍는 작가이다. ‘조세현의 얼굴’이라는 포토 에세이집을 냈을 정도로 사람의 얼굴에 그는 집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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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역사를 낳고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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