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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짬뽕!”
예전에 자수성가한 어느 재벌 회장님에 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는 직원들과 회식을 할 때면 늘 “맛있는 것들 마음대로 시키세요. 그리고, 난 짬뽕!”이라
우주 안의 삶과 죽음
며칠 전 잘 아는 목사의 장례예배에 참석했었다. 고인의 관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드린 후 잠자듯 누워있는 고인의 얼굴을 보았다. 장의사에서 곱게 화장을 해
봄을 맞는 기도
한국에서는 봄이 되면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써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 새봄과 함께 내 집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기원하는 글이다.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젊은 늙은이, 늙은 젊은이
이 세상에는 젊은 늙은이도 있고 늙은 젊은이도 많다. 젊은 늙은이란 나이는 젊으나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이 늙은이와 다름없는 사람을 말하고, 늙은 젊은이는 나
물의 철학
고대 철학자 탈레스는 “물은 만물의 근원이며, 물은 물에서 생겨나고 물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지구상에서 생명을 기르는 것은 햇빛 물 토양 씨앗 그리고 노동력이다
우산을 쓴 자두나무
전 주인이 언덕바지에 심었던 두 그루의 자두 고목이 물 부족과 영양실조로 몇 해 전 죽어버려 다시 사다 심었다. 나무가 제법 자라 막 꽃봉오리를 터뜨리며 진한 매
속초 그리고 설악산
서울을 벗어나 속초로 가는 길은 생각 외로 탄탄대로였다. 1월의 찬바람이 싸늘하게 뺨과 온몸에 달라붙어 한국의 겨울을 실감나게 했다. 바바리 깃을 바짝 치켜 올려
이민 1세와 애국심
소치 올림픽이 끝났다. 올림픽 경기를 보고 있으면 본능적으로 애국심이 발동한다. 선수들은 4년 동안 갈고 닦은 체력과 기술로 세계의 정상에 도전하고, 마침내 정상
알바트로스의 넋
알바트로스(Albatross)의 일생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세상에서 제일 크고, 가장 멀리 나는 새, 알바트로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즐겨 부르는 노래에 희망이
하늘은 잔뜩 흐려있다.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맞춰 창밖엔 아주 가는 눈이 조금씩 흩뿌리고 있다. 뒤뜰에 줄지어 서있는 동백나무들. 통통하게 부풀은 동백꽃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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