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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없는 이웃
일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졌는데도 근 1년이 되도록 아무도 몰랐다. 60대 부부와 19살 딸이 살던 집에서 3구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6개월에서 1년 전
행복하다 고로 존재한다
중가주에서 세탁소를 오래 운영해온 부부가 있다. 낯선 땅에 발 디딘 후 궂은 일 마다 않고 밤낮으로 일하고, 허리띠 졸라매며 돈을 모아 사업체를 장만한, 전형적인
한식을 낯선 시선으로
권 정 희 논 설위원 토스트를 굽고, 그 위에 고추 장을 바른 후 스크램블드에그 를 얹는다. 어떤 맛일까, 상상을 해본다. 버터 맛에 고추장의 매 콤한 맛과
느긋한 아이, 속 터지는 부모
권 정 희 논 설위원 남가주에 사는 한 지인은 몇 년 전 대학생 아들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했다. 전문직 여성 으로 매사에 철저한 그는 방문 에 앞서
‘99%’ 의 좌절
주민이 100명인 마을이 있다고 가정하자. 주민들은 모두 10층짜리 건물에 모여 사는데 보통 한 층에 16~17명씩 복닥거리며 산다. 99명이 1층부터 6층까지를
죽음 앞에서 삶을 보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8월 말 CEO 자리에서 물러난 지 불과 6주 만이다. 당시 그는 “애플의 CEO로서의 의무와 기대에 부응할 수 없는 날이 온
캠퍼스의 불편한 진실
권정희 논설위원 “피부색깔에 따라 사람들을 다르게 대우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사람들이 그 사실에 대해 화를 내기를 바랐어요.” UC 버클리의 캠퍼
나를 못 알아보는 배우자
4년 쯤 전 샌드라 데이 오코너 전 대법관이 사적인 일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77세이던 동갑의 남편이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며 그가 기뻐하
야만의 시대
권정희 논설위원 <이민 오면서 서울에서 막대한 운임을 들여 자개장롱에서부터 보료, 안침까지를 가져온 가정도 있으나 그런 것들이 이곳 생활에서는 얼마나 거추장
헬리콥터 부모, 날개 잘린 아이들
권정희 논설위원 “사랑도 지나치면 학대가 될까?” - 2년쯤 전 이탈리아에서 제기되었던 이슈이다. 우리는 한국 엄마들의 자식사랑이 유별나다고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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