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창 |
사람은 저마다 마음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등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우리는 자랐다. 사람을 |
|
|
|
인생 이모작 |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난 2011년 2월 첫날에 쓴 일기를 들여다보았다. 퇴직 후에 새로 갖게 된 직장으로 출근하는 날이어서 기대와 흥분이 컸던 지 시 |
|
|
|
은사님의 은퇴 |
지난 주 토요일 저녁 옛 은사의 은퇴 리셉션에 다녀왔다. 이 분은 내가 졸업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T.C. 윌리엄스 고등학교에서 영어 과목을 43년이나 가르치 |
|
|
|
노년을 사는 법 |
인생의 행복은 건강하게 늙는 것이며 인간의 아름다움은 우아하게 늙는 것이다. 연륜이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그 정신과 영혼까지 주름 잡혀서는 안 된다. 사람을 흉 |
|
|
|
천년의 바람 속에서 |
홀로 있고 싶어 오늘 골짜기를 찾아왔다. 여기 산골짜기에 흐르는 침묵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곳에 고여 있었을까/ 새소리에 섞여 간간히 바람 소리 물소리 들리는 |
|
|
|
김제‘영문성 문화원’ |
“형님, 100년 묵은 은행나무 아래 붉은 작약이 만발했습니다. 김제 청하 마을, 저의 고택 꽃밭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문학의 밤을 펼쳐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
|
|
아버지날에 바치는 글 |
지난주 둘째 아들의 마지막 지역 축구 게임을 다녀왔다.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일리노이로 대학생활을 하러 집을 떠나게 된 것이다. 대학에서 재미로 하는 |
|
|
|
남을 배려하는 마음 |
조카딸의 결혼식이 있어 난생 처음 뉴욕엘 갔다. 동행한 딸도 뉴욕이 처음이어서 우린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공항에 마중 나온 대학후배는 대학신문사 기자였 |
|
|
|
연어를 기다리며 |
올핸 숫제 봄을 만나지 못했다. 앞마당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핀 걸 설핏 본 듯도 한데 한밤 자고 나니 바람결에 다 날아가 버렸다. 어쩌면 밤새 내린 비에 다 씻겨 |
|
|
|
바다의 푸르름 |
바닷가로 나가 혼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걸었다. 시원한 바다 바람이 혼자 걷는 길에 동행이 되어 준다. 파도치는 바다의 냄새가 정겹다. 오랜 여행 끝에 안식처에 |
|
|
|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