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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태권도가 그 원조
연로하신 부모님을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뵐 수 있을까 하여 매년 한국을 방문한다는 내 말은 한국을 즐기고 싶은 내 욕구를 포장하는 이유에 불과 한 것 같다. 가끔
“다 봤다!”
월요일 오후 인사부에 갔다가 로즈에게 걸려들었다. 공장 안전 담당요원인 그녀는 마침 할 말이 있다며 나를 불러 세웠다. 무슨 말을 하려나 하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
알바트로스
골프에서 쓰는 용어 중에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라는 말들이 있다. 모두 점수가 잘 나오는 경우에 사용하는 이 용어들은 아마도 골프공이 날아가는 모양이 새를 연상
키 웨스트
멀리 떠나고 싶은 날이 있다. 산더미 같이 쏟아지는 일들을 마무리한 후 심신이 지쳐있을 때면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남편의 사업이 한가할 즈음 망망한 바닷가를 자
“What now?”
미국 남부의 인구 60만인 도시에, 그것도 ‘남부의 아테네’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문화의 중심지라고 자부하던 도시에 제대로 된 책방이 없어 문학의 사막이 되어
농사짓고픈 도시인들
우리 정보대학은 작년에 최첨단 기술로 지어진 5,300만 달러짜리 새 건물로 이사를 했다. 어항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밖에서 보면 둥글고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가든 그로브 최’ 씨를 찾아서
그가 좋아하던 맥주 대신 장미 열두 송이를 사들고 나섰다. 그를 만나보고 싶었다. 남가주 날씨답지 않게 잔뜩 찌푸린 하늘이 비를 흩뿌려 프리웨이를 적시기 시작했다
엄이도종(掩耳盜鐘)
한국의 교수 신문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었다. 자기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 자기가 잘못 됐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노튼 사이먼 미술관 산책
나무색 바지를 입었다. 바지 보다 조금 연한 색의 코튼자켓을 걸쳤다. 속에는 크림 빛 가벼운 질감의 터틀넥 셔츠를 입고 대담하고 화려한 양말이 유행이라 하니 갈색
정치력 한계
한국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는데 작금 필립 권의 뉴저지주 대법원판사 인준 부결을 놓고 ‘외양간 고칠’ 생각은 염두에도 없고 세간에 말만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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