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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지교(知音之交) |
“여기는 인도양, 세이젤(Seycelles) 군도이다. 우리에겐 낮선 이름이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도 등재된 지상 최고의 ‘환초’ 낙원으로 유명하다. 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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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 필 목사와의 만남 |
내가 노만 빈센트 필 목사를 알게 된 것은 1957년의 일이다. 그렇다고 그분을 직접 뵌 것도 아니며 오직 그의 저서 “적극적 사고방식”을 통해서의 만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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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가 뭐길래 |
오랜 친구로부터 아들집에 다녀오겠다는 전화가 왔다.
“왜, 아들 내외 휴가 가니?”“아니, 가사 도우미가 휴가래. 한 주 정도면 견딜 만한데 두 주는 좀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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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두 사람 |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사실 자신을 안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우선 나 자신의 모습이 달리는 기차의 창 밖 풍경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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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심는 사람들 |
이른 아침/새들이 깨우는 소리에/눈을 떠/창을 여니/자두나무 가지위에/산새 가족들이/구슬을 꿰인 듯/쪼르르 앉아 있다.//하루 일과 훈시를 듣는가./조용하더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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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속의 만남 |
파도소리만 밤의 적막을 깨는 바하 멕시코 샌 퀜틴 바닷가였다. 타오르는 모닥불이 추위를 녹여주고, 그 불빛이 어둠을 밝혀준다. 두 멕시코 원주민 청년이 불쑥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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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 |
우리가 살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참 소중한 인연들이 많이 있다. 가족은 물론이려니와 매일처럼 얼굴을 맞대고 사는 이웃들, 친구들과 학교 동창생들, 교회 멤버들과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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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 |
대학생 시절 어느 봄날, 어느 여대생 50명과 우리 남학생 50명이 서울 근교의 수락산을 올라갔었다. 100명의 대학생들이 열개의 조로 나뉘어 올라갔었는데,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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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높은 구두 |
천지 가득, 봄 햇살이 축복처럼 쏟아진다. 바야흐로 봄이 온 것이다. 겨울 내내 두터운 옷과 털신 속에 움츠러들었던 여인들은 봄을 맞으며 봄의 빛깔처럼 화사한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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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즐거움 |
독서를 하는데 미국처럼 좋은 나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책을 사지 않아도 마을 도서관에 가면 거의 무진장의 책이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할 수 있고, 대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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