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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통로 |
칠레 광부 33명이 전 세계인들의 영웅이 되어 세상으로 걸어 나왔다. 땅 밑으로 2,300피트, 아득한 ‘지하 감옥’을 뒤로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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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일'의 딜레마 |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인문학 서적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시간에 딱 들어맞을 사건이 며칠 전 일어났다. 하버드대 정치철학 교수인 그의 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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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 그 주체 못할 자유 |
자녀를 처음 대학에 보낸 부모들에게 가을은 상실의 계절이다. 아이가 떠난 텅 빈 방이 ‘상실’이고, 새 생활에 취해 집을 까맣게 잊어버린 듯한 아이의 무심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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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이 좋은 날" |
1990년대 중반 몬태나, 그레이트 폴스의 한 은행이 수익률 높은 5년 만기 CD상품을 새로 내놓았을 때였다. 한 노신사가 와서 그 상품을 사겠다고 하자 은행 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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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의 삶 |
9월이 되니 주위에서 “어느새 가을!"이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말이다. 새해 시작해 250여일- 눈에 뛰는 성과나 기억에 남는 멋진 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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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정보의 가벼움’ |
2년 전인 2008년 9월8일 월스트릿 증권브로커들의 인터넷에 긴급뉴스가 떴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챕터 11을 신청했다"는 블룸버그 프로페셔널 보도였다. 시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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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와 조승희 - 성공사회의 이면 |
9월의 첫날,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워싱턴 D.C. 교외에 사는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딸이 있는 데서 멀지 않은 곳의 디스커버리 채널 빌딩에서 무장인질극이 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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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복통에…" 아무리 외워도 |
초등학교 5학년 때 “쑥은 복통에 좋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에게 친근한 식용식물들 중 약으로도 효능이 있는 것들을 자연시간에 공부했다.‘공부’했다기보다는 외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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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비애, 다수의 관용 |
소설 '연을 쫓는 아이(The Kite Runner)'를 읽은 후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뉴스 속의 정보이거나 숫자에 불과했던 '그들'이 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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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는 무례를 낳고 … |
승객의 모욕적 언행에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비상탈출 해버린 비행기 승무원이 ‘영웅’이 되었다. “그 심정 백번 이해된다. 나는 꾹 참고 못하는 걸 당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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