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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놈 떡 한 개 더 줘라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이 어진 사람도 사노라면 ‘미운 놈’ 한둘쯤은 생기게 마련이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곧잘 ‘미운 놈’이 화젯거리로 등장한다.
때를 아는 사람들
오래전 현인은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고, 시기가 있는 법이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고
“애인 있어요”
주말 에세이수요일은 저녁까지 강의가 있는 날이어서 10시 경에야 집에 오기 때문에 몸이 파김치다. 마구 마구 감기는 눈을 부릅뜨고 혹시 급한 이메일이 들어와 있나
입 안의 혀라고?
밀가루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곧대로 전했다. 단어 하나는커녕 받침 하나도 가감 없이 옮겼다. 한 번도 반항을 하거나 게으름을 피운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고맙다
생명의 강
인도네시아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적도의 이글거리는 태양 밑에 아직도 열대림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보르네오섬은 나를 부르고 있었다. 갈 때마다 무척 힘들
일요일의 점심식사
결혼하고 미국으로 오기 전 3년 동안 신림3동에 살았다. 원래 명칭이 난곡이었다. 언덕으로 난 길을 따라 야트막한 산의 거의 꼭대기까지 주홍빛 기와지붕의 아담한
내 어깨의 힘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한국 대기업의 부설업체 대표가 이곳 중서부를 방문했다. 사장을 비롯한 8명의 간부가 미국에 지사를 두고 사업을 벌일 계획으로 장소 물색에
“괜찮아!”
아버지는 내가 실수를 하거나, 낭패스런 일을 당해 풀이 죽어있으면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다. "괜찮아!" ‘찮’에 힘이 주어진 그 짧은 한마디가 얼마나
아버지가 그리운 날
토요일 아침, 차 한 잔을 들고 창가에 서서 뒤뜰 매화를 바라본다. 꽃망울이 톡톡 먼저 피어나는가 싶더니 참새 혀처럼 돋아나던 이파리도 어느새 떡잎이 되었다.
욕설이 문화라니…
LA의 한 애프터스쿨에서 다섯 살 한인 남아가 친구와 간식을 놓고 다투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욕설이 한인 언론에 크게 보도되어 최근 화제가 되었다. 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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