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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
맘씨 고운 나무꾼 할아버지가 목이 말라 옹달샘 물을 몇 모금 마셨는데 놀랍게도 청년이 됐다. 할머니도 뒤따라 마셔서 둘은 신혼부부처럼 젊어졌다. 그 말을 들은 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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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 하람의 야만성 |
세월호의 참사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보코 하람의 만행으로 세계 미디어의 관심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해할 만한 일이다. 나이지리아 북부 지방의 한 여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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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망국의 병 |
“죽더라도 거짓을 없애라. 꿈에라도 거짓을 말했거든 통회하라. 우리가 일본에게 망한 것은, 일본도 아니요. 이완용도 아니요. 거짓말을 하는 우리 자신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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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위협과 유언비어 |
남한은 북한이 일으킨 6.25동란으로 300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전국토가 황폐화되다시피 했다. 이 전쟁 발발 전 한국은 사회분위기가 우익이다, 좌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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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해기’(害器) |
주머니 속에 십수년 간 좌정해온 구식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 남들은 웃겠지만 내겐 용단이었다. 7순 노인의 ‘장래’(사실은 현재)를 위한 투자였는데, 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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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대박이 아니라 대망(大望) |
분단국가에서 살다보니 통일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절실하게 들리는 말도 없다. 38선이 그어진 해를 기준으로 하면 내년은 분단 70주년이다. 그 동안 통일에 대한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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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하나, 귀 둘 |
참담하도록 잔인했던 4월이 가고 5월이 왔다. 지난 한 달간 주위 많은 이들에게 ‘한국에 다니러 간다’는 전화가 왔다. 해외동포 행사 참여차, 해외계좌신고제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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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살아야 사회가 산다 |
경제가 호황이던 1997년, ABC방송이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는 미국인들의 57%가 미국사회가 무언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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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미국 |
벨링햄은 워싱턴주 최북단의 ‘3다 도시’다. 백인이 많고, 대학생이 많고, 캐나다 쇼핑객이 많다. 다운타운이 아름답다(전국 8위). 남쪽으로 빠지는 해안도로는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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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
나는 키가 작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쭉 그랬다. 한국에서 학교에 다녔을 때는 교실에서 항상 앞 쪽에 앉았다.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사진을 찍을 경우 앞에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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