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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한국 젊은이의 현주소 |
한국에서 홍대 앞을 갔다. 마침 토요일이라 벼룩시장이 섰는데, 동네 놀이터의 좁은 공간을 요리조리 이용하여 수많은 보따리 가게를 설치해 놓고 온갖 상품을 선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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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를 경계하라! |
'설마'했다가 큰 화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설마'에 당한 천안함 참사로 고국이 내홍을 치르는 것을 울적한 마음으로 지켜보다 군복무 시절 ‘단 한 번,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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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의 ‘신나는 축구’ |
월드컵 축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930년 41개국이 참여한 첫 월드컵 대회 이후 19회째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 본선은 204개국 중 지역예선을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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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
그때 그랬다. 아주 조금 씩 조금 씩 어두워졌다. 사방은 고요하고 단지 강물이 흐르는 소리만 나직이 들릴 뿐이었다.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 위로 은빛 물고기들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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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로 딜레마 |
이런저런 상황에서 우리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표현을 잘 하는데, ‘디드로 딜레마’라는 말이 있다. 이 용어는 18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철학자 드니 디드로의 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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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천국 |
문을 들어서자마자 아버님과 어머님께 큰절을 올렸다. 반 년 만에 다시 뵙고 드리는 인사다. 오랜만에 본 딸의 초췌한 모습에 두 분 다 안절부절 이시다.
한달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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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츠 오우 케이” |
어머님 가시고 열두 해째 어머니날을 맞는다. 병상에서 한 달간 보내시며 팔순의 삶을 넉넉한 여유와 믿음으로 정리하고 떠나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죽음마저도 오랜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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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과 고인 물 |
얼마 전에 동·서양 대륙이 마주치며 종교와 문화가 충돌하는 터키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고대의 히타이트 제국 후에 그리스, 로마, 오스만 터키로 이어지는 강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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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를 만나는 기쁨 |
옛날에 꿈속에서 하늘나라를 다녀온 랍비가 있었다. 그가 허락을 받고 낙원에 있는 성전 가까이 가보니, 탈무드의 현인들이라 불리는 타나임이 그 곳에서 생을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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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그림 속의 사연 |
요즘 우리 동네는 동화그림 속 동네처럼 화려하고 예쁘다. 100년 넘은 집들이라 마당이 작아 꽃밭이 돋보이고, 몇십년 동안 한 집에 산 이웃들이 많아 오래전 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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