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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하루 |
한 달이 넘게 지독한 감기를 앓았다. 열과 기침과 어지럼증 때문에 고생했는데, 같은 교회 교우가 보내온 정성스런 음식들로 한결 기운이 났다. 병원에 3번을 다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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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헌 |
중국 북경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옛 궁전 자금성 안에는 삼우헌이란 건물 한 채가 있다. 명나라 때 주원장의 넷째 아들인 선조가 당대의 최고 건축가인 괴상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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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멀리 떠나고 싶다 |
멀리 멀리 떠나고 싶다! 노인들이 마음에도 없이 되뇌이는 저 세상으로 가고 싶다는 우회적인 표현이 아니다.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가보고 싶다는 현실적인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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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사는 사람인가 |
약 한달 전 부터 륙통권이라는 운동을 시작했다. 륙통권이란 여섯가지 기, 즉 에너지를 몸 속에서 잘 돌게 한다는 뜻으로 이 운동은 홍콩에서 건너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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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산의 6달러 |
‘자고 나니 영웅이 된’ 한인이 있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이명박, 김정은, 반기문보다 ‘김용준’을 아는 미국인이 더 많을 듯싶다. 평범한 워싱턴 주민인 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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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빨래 |
연초에 죽마고우 택이로부터 서울발 이메일이 왔다. “친구야, 지난 수년간 대학로에서 크게 히트한 한국 뮤지컬 ‘빨래’ 노래들이다. 1,300회 공연에 25만여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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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속의 소립자 |
지난 연말 동부에 사는 딸 가족, 가까이 사는 큰아들 가족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막내아들 부부의 선물을 사느라 샤핑몰을 돌아다녔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우리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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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치유” |
우리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다. 각자 외형의 모습이 모두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그 드라마의 구성, 전개, 결론도 모두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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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품고 있는 것 |
김영중
수필가
주제에 어느 계절을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겨울이라고 답한다. 겨울을 좋아하게 된 동기는 몇 가지 이런 것이다.
내 모습을 숨길 수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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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속의 엄마 |
대학 1학년 때 겪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무척이나 힘들어 했던 나의 친구가 있었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이 그녀를 괴롭힐 때면 우리는 여행을 자주 떠나곤 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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