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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
최청원 내과의사 늦가을의 들녘은 황량하다. 찬바람에 황토 흙이 휘날리는 허허벌판, 그곳의 마지막 열매를 거두어 몽땅 농장주에게 넘겨준 그들은 지친 몸으로
시간, 인생, 그리고 음악
2011년이 벌써 끝을 향해 치닫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 시간이 나이의 비례하여 점점 더 빨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이 무섭다고 한다. 그런데
딸과 함께 춤을
큰 딸이 결혼을 했다. 24살의 나이로 결혼을 하자 주변사람들은 너무 빨리 결혼한다, 혹은 가장 좋은 때 결혼한다는 말을 하였다. 딸 일레인이 남자친구 대니
가치 있는 길
인생은 평온한 평지에 자리를 잡고 진행하는 순탄한 행로가 아니라 한치 앞을 모르는 안개속의 심산유곡을 더듬어가는 아슬아슬한 곡예다. 그런 미로를 나침반도 없고 지
산사람의 도전정신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행은 ‘정복’보다 무사 ‘귀환’이 더 중요하다. 산 사고는 천재보다 인재 때 더 가슴이 터진다. 산사랑은 숭고하고 아
비숍의 자연
전부터 오웬스 벨리에 있는 비숍의 아름다운 단풍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 요즈음은 비숍에 있는 여러 호수에서 송어낚시도 한창이라고 했다. 오랜만에 자동차 여행을 하
살아있는 전설, ‘품바’
지난 6일 저녁, ‘품바’ 공연을 관람했다. 홍보가 덜된 탓인지 관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품바 30년 최고의 단짝이라는 7대 품바 김기창 씨와 2대 고수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
40년 넘게 가까이 지내던 친구가 있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어느 날 그에게서 문득 전화가 걸려 왔다.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의식이 몽롱하던 순간 다른
‘민지와 대통령’
민지는 아주 영리하고 성실한 아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매해 여 름 유권자센터의 인턴프로그램에 단골로 참가한다. 유권자등록 캠 페인을 하고, 한인유권자 명부를 데이
나의 영원한 국어 선생님
엄경춘 시문학회 회원 지금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죄의식마저 든다. 선생 님 생전에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정옥희 선생님은 나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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