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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눈물’
얼마 전 오렌지 글사랑에서는 문학평론가 권성우 교수의 ‘상처받은 자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강의가 있었다. 모처럼 문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순수한 열정이 느껴
25년이 지나서야 …
화사한 초여름, 캘리포니아의 결혼식은 너무나 아름답다. 이런저런 연결로 자주 참석하게 되는 결혼 피로연에서 “결혼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라는 질문에 내가 벌써
먹는다는 것
몇 번 들른 적이 있는 옆 동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집이 WBBM 뉴스에서 언급되었다. 머리를 말리다 말고 드라이어를 끄고 뉴스에 집중했다. 피식, 웃음이 나
세상을 건너는 한 방편 소설읽기
바깥은 서늘하다. 저녁식사 후 남편은 유리 블라인드 창문을 반쯤 비틀어 열어두고 패밀리룸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다. 어쩌다 한 번씩 말을 걸면 “지금 클라이
현대판 서울 가면극
어머님의 80회 생신을 맞아 한국에서 친지들과 함께 축하 모임을 갖기로 했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 기말시험 채점을 끝내자마자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열 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얼마 전 한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어린이와 문학'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실렸다. 청주에서 지역운동을 하시는 분이 그림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가난과 질병의 나루터에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A형(H1N1)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는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는 인플루엔자 관련 증상의 기록을 의무화하고 있었고 적외선
닮고 싶다, 엄마를
‘내가 정말 우리 엄마 딸인가?’하는 의문이 종종 든다. 조금 전에도 엄마와 전화를 마치면서 그 생각이 스쳐갔다. 아침에 장내시경을 하시기로 되어있기에 지금쯤이면
산행의 즐거움
자영업주, 주부, 엄마의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는 사람에게는 한가할 틈이 없다. 아마도 빨래를 개는 시간이 가장 한가할 것이다. 볕이 잘 드는 환한 창가에 앉아서
미국의 힘
디트로이트의 시부모님이 작은 아들 부부가 사는 위스콘신주로 이사 가기로 작정하신 것은 2년 전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고 불황의 타격도 제일 큰 미시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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