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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김홍식 / 내과의사)
지구상에서 인간 다음으로 복잡한 조직사회를 이루고 산다는 생물을 아마존의 정글에서 만났다.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에 산다는 잎 절단 개미들이다. 하늘을 찌
최고의 추석선물 (민병임 / 뉴욕 지사 논설위원)
27일 한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뉴욕의 고국통신 판매업체들이 저마다 선물용 리스트를 홍보하며 본격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22일까지 주문해야 27일 전에 한
현명한 투자 (김현정 /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 의원은 일본계 2세다. 이민 1세인 그의 부모는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모든 재산과 인권을 빼앗기는 경험을 한 바 있다. 혼다 의원 4살 때의
정서적 자수성가 (조장은 /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
한인이민 가정은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학교 성적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요즘 아이들보다는 못했겠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도 높았고, 운동
9월은 또 하나의 시작 (허병렬 / 교육가)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다. 일년은 시작은 설날이다. 사랑의 시작은 관심이다. 계절의 시작은 봄이다. 발명의 시작은 의문이다. 여행의 시작은 지도 읽기이다. 미움의
노인들의 인터넷 서핑 (폴 손 / 엔지니어)
베이비부머들이 나이 들어 은퇴하면서,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 친구에게서 온 글을 저 친구에게 전달하고, 저 친구에게서 온 글을 이 친구에게
회복 그 후의 삶 (이해왕 / 선교사·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미국에서는 불법마약 사용자들의 75%가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직장에서 사적인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은 40%에 달한다. 12세 이상
웃음 띤 얼굴, 공손한 대답 (김순진 / 교육심리학 박사)
지난 7월 초 텍사스, 휴스턴 근교에서 샌드라 블랜드라는 28세의 흑인여성이 운전 중 신호 없이 차선을 바꾸었다가 경찰의 정차 명령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사이에
시대의 새로운 아픔, 난민들 (김명욱 / 뉴욕지사 객원논설위원)
조선이 일본의 손아귀에 넘어가자 한반도에 살던 조선인들은 만주와 소련 등으로 난민 살이를 떠난다. 그들은 조선인이면서도 그 곳에서 국적 없는 난민들이 되어 조국의
남과 북, 어디로 가고 있나 (인신환 / 건축가)
휴전선 목함지뢰 사건으로 시작된 남북 간의 대결국면은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완화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8일 남북당국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합의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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