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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 여행에의 초대 |
지난 30년 자주 정연희의 화실을 방문해왔고 그림과 삶에 대해 얘기해 왔다. 절친한 친구인 그녀와 아주 깊이 ‘화가의 삶의 딜레마’를 이야기하고 서로의 고뇌를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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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날 |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부는 날. 다운타운의 화랑 옆 커피샵에서 화가 오지영을 만났다. 16살에 미국에 왔고 22년간 작업해 왔다고 한다. 어렸을 적의 그녀는 무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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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 |
‘나는 가수다’라는 TV 프로그램을 보았다. 한국 최고의 가창력을 지녔다는 가수들의 재조명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출연한 가수들이 마치 우리에든 사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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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미소년 |
일본에서 일어난 재앙, 연평도에서 죽은 46인의 영정, 아랍권에서 일어나는 살육과 죽음의 소식, 한국 과학기술원에서 일어난 어느 청년의 자살 소식…도처에서 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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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예술 |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늘 긴장하여 그런지 좀처럼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삶에 복받쳐서 혹은 무언엔가 감동되어 눈물이 나는 경우는 귀한 기억으로 손가락으로 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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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서 말하라’ |
겨울 폭우가 무섭게 쏟아졌다. 이 문명을 정화하고 있는 것일까. 나의 마음을 적셔 주는 것일까. 밤새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그러한 해석은 필요 없는 것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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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풍경 |
83세의 앵그르(1780~1867)는 그의 생애 마지막 그림 중 하나인 ‘터키 목욕탕(The Turkish Bath, 사진)’을 그렸다. 격정적이고 뜨거운 동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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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작가들 |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신세계를 추구할 수 있는 절대 고독과 오랜 모색의 ‘시간’이다. 이민자들은 먼 곳으로부터 떠나와 살고 있는 곳에 정착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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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95 |
이라크 전을 마친 군인들이 돌아왔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매일 사망자의 소식이 들린다. 전쟁은 저 멀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듯 느껴지고 전쟁의 실상과 상처는 미디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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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
12년 전에 출판된 한권의 ‘빛나는’ 책, 박영국의 전시 카탈로그인 ‘사막일지(DESERT)’에는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공간의 세계를 표시하는 지도 같은 글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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