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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 끌로델의 진면목
지금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한국일보 주최로 열리고 있는 ‘로댕전’에는 그의 애인이었던 천재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1864~1943)의 영감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사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언젠가 한 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통화하던 중 나도 모르게 또 한 손으로 "내 휴대폰 어디 있지?"하며 책상 위를 더듬은 적이 있었다. "내 나이도 이제 70대 중
늦게 피는 꽃
몇 주 전 일요일 아침 예배가 끝난 후 교우들 몇 명과 랭캐스터로 파피꽃을 보러갔었다. 완만하게 구릉진 들녘이 오렌지색의 파피꽃으로 물감을 쏟아 부은 듯 했다.
백령도에서 온 메일
우리에게 너무나 먼 지명 ‘백령도’가 최근 두달 이상 매일같이 한인들의 화제가 되었다. 군사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인 백령도는 날씨가 좋으면 북한 땅이 손에 잡힐
어머니
어머니, 이 한마디 앞에 필설을 다한 수식어가 필요치 않다. 오직 한마디만으로 가슴을 친다. 어머니날, 자식들이 카네이션 달아 주고 나가 밥 먹고 그런 절
친구의 모자
친구 간(幹)이가 왔다. 20여년 전 서울서 보고 처음이니 참 오래 만이다. 힘든 이민생활의 오르막길을 오르다 숨이 턱에 찰 때면, 문득문득 그의 얼굴이 떠올랐다
4월은 가고
4월이 갔다. 숨겨져 있던 오색물감들이 풀려 나오듯 곳곳에서 빛깔도, 향기도, 모양도,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화사한 4월을 떠나보냈다. 4월은 만물이 생
눈으로 희망을 쓰다
한 장애우 집사님이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요즘 어디 아픈 데는 없으세요?”라고 누가 물으면 “괜찮습니다”라고 하신다는 말이다. 사실 아픈
아버지의 지팡이
엄지만한 빨간 개구리가 알에서 막 깨어나는 올챙이들을 지키고 있다. 그런데 어미는 부화된 올챙이들을 연못에 풀어놓지 않는다. 천적들 때문이다. 먼저 깬 올챙이부터
물은 생명의 근원
미 동북부에 태풍이 휩쓸고 가더니 이번에는 물난리로 홍역을 치렀다. 뉴저지는 20세기에 열두 번 대홍수를 겪었으며 최근의 역사로는 2007년에 파사익 강이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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