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im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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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종교
실존주의철학자 하이데커는 “인생은 불안은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죽음을 향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이 70이 넘으면 죽음이 눈
물질에 대한 관점
직장 동료 중에 내가 참 아끼는 믿음 좋고 신실한 젊은이가 있다. 가슴을 터놓고 어려움, 괴로움을 서로 나누면서 결론은 늘 이 세상의 삶은 잠깐 지나는 나그네 삶
뿌리없는 나무
지난주 뉴욕과 북부 뉴저지 일대를 강타한 폭풍의 영향으로 여러 곳에 단전단수가 이루어졌고 아름드리 거목들이 뿌리를 드러낸 채 넘어진 모습들을 TV를 통해 볼 수
차드 우물가 ‘사랑의 셈법’
“아니, 그 연세에 왜 거길 가십니까?” “여기서 돈을 모아 보내는 것도 훌륭한 봉사입니다. 구태여…” 아프리카의 차드, 그것도 수도 은자메나에서 몇 시간이
생의 귀중한 만남 - 책
오랜만에 책 정리를 시작했다. 서적 매니아는 아니라도 좋아하는 책들이 책장에 꽂혀 있어 내 집이라는 행복감을 느낄 때도 있다. 그리고 그 책들을 나는 사랑한다.
산행의 예의
우리 한국인은 산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한국 자료를 빌면 인구대비 등산인 비율은 당연 세계에서 제일 높고 미국의 굴지 등산용품 생산업체들의 매상이 한국이 으
신바람 났던 2월
경인년 백 호랑이의 2월은 한국인 우리에게 신나는 달이었다. 날마다 신문과 방송소식을 기다렸다. 세계지도를 쳐다보면 동아시아 대륙에 조그맣게 달라붙어 있는 한반도
책 이야기
한국전이 끝나고 모든 물자가 부족할 때였다. 당시 모두 사는 게 어려울 때 책읽기에 재미가 붙어 동내 대본업 하는 구멍가게에서 소설을 빌려다가 밤이 새게 읽었다.
곱게 늙는다는 것
지난 달 사무실을 옮겼다. 딸과 사위가 비즈니스를 이전하면서 내 사무실을 한 켠에 마련해줬다.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돼 경비부담을 덜었다. 게다가 사무실
어떤 오해
세상을 살다보면 사소한 오해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행동이 불편해 질 때가 있다. 미국사람들은 사무실에서 중요한 서류나 물건을 전달할 때 당사자가 자리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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