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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조롱의 자유 |
양처럼 순한 한해가 되기를 바랐던 기대는 새해 첫 주에 무너졌다. 파리에서 발간되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지난 7일 이슬람 테러범들이 들이닥쳐 처형하듯 총을 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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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힘든 게 아니로구나!” |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지고, 참사 수습과정에서 빚어진 분열로 온 국민이 상처를 입고, 덜 아문 상처 위로 권력 가진 자들과 돈 가진 자들이 온갖 잡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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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있는 위대함 |
며칠 전 NPR 방송을 듣던 중 가슴에 꽂히는 말이 있었다. ‘사람들 안에 있는 위대함’이라는 말이었다. 크리스마스 날 개봉되는 영화 ‘언브로큰’의 감독 안젤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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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이라는 병 |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자동차 여행을 자주 했었다. 동부에 살면서 남쪽에 사는 친지들을 방문하곤 했다. 대륙의 고속도로는 가도 가도 끝이 없었다. 지평선까지 아득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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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살아보는 지혜 |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창궐지역에는 떠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죽은 자는 세상을 떠나고, 산 자는 감염이 무서워 떠나는 라이베리아·기니·시에라리온의 에볼라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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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는 어머니의 편애 |
추수감사절인 27일 퍼거슨은 평온했다. 지난 24일 대배심 결정이 나온 후 시위와 약탈, 방화가 뒤섞이며 활화산처럼 폭발했던 성난 민심은 추수감사절 하루 차분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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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코스비의 추락 |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28일, 넷플릭스는 특선 프로그램을 내보낼 예정이었다. 각지에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먹고 신나게 떠들며 가족 간의 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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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주는 행복 혹은 고통 |
몇 달전 캄보디아에서 우물에 빠진 돈을 찾으려다 7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 남성이 물을 긷다 돈과 라이터를 우물에 빠트린 것이 발단이었다. 긴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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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소풍 끝낼 권리 |
“안녕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내 모든 친구들이여. 오늘은 내가 선택한 날, 내게서 너무도 많은 것을 앗아간 나의 불치병, 이 끔찍한 뇌암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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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더 맞는 일, 정치? |
‘2014 중간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실시되는 선거지만 올해 선거가 그 어느 때 보다 흥미로운 이유는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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