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im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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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인격이다
젊은이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본 100세 노인은 “뭣 때문에 싸우는 것이여, 이 꼴 보려고 내가 100세까지 산 줄 알어? 아이고 시끄러워 죽겠다.”라며 호통을
영어는 어려워
아이들이 새 학기를 맞았다. 한국에서 와서 아이들 전학수속을 하면서도 영어 때문에 힘들었는데,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서 안내서를 보내오기 시작하니 가슴이 무겁다.
“3달러만 내세요.”
“그냥 3달러만 내세요”.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10여년 전 야드세일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공부를 막 시작하는 남편이 서서 발표하고 강
밥 한 숟가락의 철학
내가 자라던 시절 가정의 교육은 밥상머리에서 시작되었다. 웃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기 까지 기다리라, 밥을 씹으며 이야기하지 마라, 반찬은 골고루 먹되 맛난 것만
영원한 딸의 자리
작년에 자그마한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막내딸이 대학에 간 지 1년 반이 지난 후였다. 아이들이 모두 떠나고 나면 슬프고 무기력할 것 같았는데, 천만
노인을 배려하는 마음
양로보건센터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운동실에서 몇 사람이 운동을 하고 있는데 한 노인이 저벅저벅 걸어들어 왔다. 잘 생긴 분인데 웬일인지 구
통일로 가는 발걸음
위기감이 감돌던 한반도 사태가 남북의 극적 합의로 일단 안정을 찾게 되어 반갑다. 남과 북의 대표들이 4일간의 긴 회담 끝에 작성한 공동합의문 내용을 보며 한반도
김원실 ‘멕시코시티의 추억’
폭염 속 뙤약볕을 즐기듯 신나게 울어대는 매미들의 합창소리가 창 너머에서 정겹게 들려오는 아침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텃밭에 물을 뿌려주고 있는데 널찍한 호박,
전통음식과 이웃
상냥한 미소를 지닌 케이라는 백인 중년부인이 이웃에 산다. 3년 전 추수감사절 때 그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었다.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할 생각으로 약식을 만들어 예
한국 비례대표제의 문제
박정희 정권 때 ‘전문분야 인사’들을 국회에 보내서 국회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비례대표제’를 만들었지만, 실은 그게 아니었다. 대통령 마음대로 국회를 장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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