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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다는 ‘우리’ |
피에르 레비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 정보 커뮤니케이션 박사이다. <집단지성>이라는 저서에서 그는 “집단지성이란, 인간들이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풍요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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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나들이가 반갑지 않은 이유 |
“빠빰빠바바바… On this Sunday night… NBC Nightly News with Brian Williams…”“300, 297, 294, 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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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한 변명 |
미국에서 산 지가 벌써 30년. 떠나 온 곳의 정치나 사회 문제보다는 이곳 내가 사는 곳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자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바다 건너 들려오는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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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향연 |
“멸치를 물에 은근히 우려 국물을 낸다. 멸치국물이 충분히 끓었을 때 계란을 풀어 넣고 거품을 걷어낸다. 마늘 한쪽을 다져 넣고 슴슴한 국 간장으로 간 해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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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과 내리사랑 |
오래 전 인턴으로 근무할 때였다. 의무담당 과장인 닥터 더허티로 부터 호출이 왔다. 인자한 인상을 가진 아이리시계통의 백인 의사다. 당시 내가 소속되어 있던 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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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
절정의 순간은 오래 가지 않고 절정은 짧아서 늘 불안하다. 그런데 봄은 그 화려함이 어쩐지 절정 같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겨울 다음에 오는 계절, 모두들 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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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세월호를 바라보며 |
“사십이 넘은 엄마가 어떻게 열두 살짜리 애하고 똑같이 싸울 수가 있어?”
“엄마는 열두 살짜리한테 뭘 그리 바라는 게 많아?”
사람은 누구에게나 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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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공경하는 또 다른 방법 |
요즘 마음이 몹시 분주하다. 3주 동안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직장 일에서부터 집안일에 이르기까지 미리 처리해 놓고 가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빠듯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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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창의력 |
봄방학이 시작된 날부터 아이는 게임할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물론 정해진 원칙이 있긴 하다. 게임을 하기위해서는 피아노, 숙제, 독서 등을 먼저 끝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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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과 삶 |
봄이 찾아왔다. 마당에 녹색의 빛을 발하는 잔디조차도 봄을 뿜어댄다. 멀지 않은 야외 벌판에서는 들꽃들이 한창 봄빛을 자랑하고 있다. 눈부신 원색의 꽃 잔치가 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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