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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졸업장 |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약 7년 전, 칼리지에서 ESL 수업을 받을 때였다. 조용하고 겸손한 태도와 열정이 느껴지는 눈빛에서 남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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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세력 |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미국과도 FTA를 맺어야 한다”고 선언한지 5년10개월, 2007년 6월 한미양국이 협정문에 서명한지 4년5개월 만에 한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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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단상 |
강물이 흘러가듯 시간이 흘러가고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토끼해도 서서히 역사의 한편으로 물러가고 있다. 모든 것이 떠나가는 계절, 시간의 강물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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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외교관 |
몇 주 전 친정어머니의 에어로빅 친구 분들인 일본 아주머니와 중국 아주머니를 우리 집에서 식사대접을 하게 되었다. 한국 음식 외에는 두 나라 음식을 제대로 할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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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요법 |
지인이 오랜만에 연락을 했다. 가족들의 근황을 이야기하다 대뜸 “그래, 요새 건강은 어때?”라며 사뭇 진지하게 묻기에 평소 약골로 보이는 외모 덕분에 건강 자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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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걸리기만 해 봐라” |
대학생들은 수년째 오르기만 하는 학비에 항의하며 총장실 앞에 무더기로 드러눕고 경찰이 페퍼스프레이를 아이들 얼굴에 뿌렸다며 전국 부모들이 분노한다. 또 1%의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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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당한 차별 |
10월말 쯤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8년만의 방문 인지라, 다소 기대감과 흥분된 마음으로 고국 방문길에 올랐다. 어찌나 많이 변화 되었는지 나는 그야말로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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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실을 마치고 |
딸둘에 아들하나를 가진 엄마. 두 딸은 어느새 예쁘게 잘 자라 어엿한 성인이 되어 제 갈 길들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늦둥이인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을 키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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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화두 |
요즘 한국 발 기사를 보면 온통 소통을 강조하고 통합과 혁신을 하자는 주장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지난 10월26일 서울시장 선거 더욱 그렇다.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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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정치인들 |
오랜 세월을 살면서 산전수전을 겪은 사람들은 혹세무민의 소용돌이에 경솔히 휩쓸리지 않는다. 한국이 국민소득을 2만3,000달러로 올렸다고 그것이 그들 자신의 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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