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imesus
Advertisement
대법관의 힘
미국의 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는 1801년 퇴임을 불과 두 달 남겨두고 인사 발령을 냈다. 당시 국무장관인 존 마샬을 연방 대법원장으로 지명한 것이다.
죽음에 대한 예의
우리 전통 현악기에는 안족(雁足)이라는 장치가 있다. ‘기러기 발’이라는 뜻으로, 모양이 기러기의 발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로 거문고나 가야금의
‘누가 미국을 두려워하랴’
무법자들이 들끓는다. 소악패들이 날뛴다. 견디다 못해 타운 사람들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 마을을 지킬 보안관을 새로 초빙하는 것이다. 고대하던 보안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
공자가 노나라 정치에 환멸을 느껴 제나라로 가는 길에 무덤 앞에서 서글프게 우는 여인을 만났다. 시아버지와 남편, 아들이 차례로 호랑이에게 잡혀 먹혔다는
불경기에 돈이 있다면…
“돈 있는 사람들이 돈 벌기 마련이에요. 지금 큰손들은 헐값에 나온 부동산들을 저울질 하고 사들이느라 분주하답니다” 남가주의 한 사업가의 말이다. 그
인생의 쉼표
하루는 공자(孔子)가 4명의 제자들에게 등용됐을 때 할 일을 말해 보라고 했다. 저마다 포부를 밝혔다. 3년 만에 나라의 정치를 바로 잡겠다 등등, 제자들
대통령보다 힘든 자리
신약 맨 앞에 있는 마태복음 첫머리에 헤롯왕 얘기가 나온다. 자기 왕위를 위협하는 새 왕이 태어났다는 말을 듣고 동방박사를 속여 잡아 죽이려 하다 실패하자
과속티켓 안 받으려면
“부수입이 생겨도 시원찮을 판에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라니 …” 요즘 같은 불경기에 교통위반 티켓을 받으면 너나 할 것 없이 푸념부터 나온다. 비즈니스
백자와 막걸리
조선의 백자는 틀과 문양이 정형화돼 있다 시피하다. 쓰이는 색도 한정돼 있다. 조선 백자는 이처럼 극히 소박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당시로는 하이테크 중의
춤추는 환율
개를 기르는 집에 가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한다. 주인과 개의 성질이 닮아 있다는 점이다. 나이 든 개일수록 그렇다. 개를 고를 때도 주인이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회사안내 | 구독신청 | 독자의견 | 배달사고접수

452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Tel.(323)692-2000, Fax.(323)692-2020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