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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도 코 베는 세상
LA의 회사원 K씨는 얼마 전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업무상 알게 된 지인인데 가끔 씩 연락을 주고받다가 한동안 소식이 뜸하던 차였다. 반가운 마음에
권력과 유학생활
전화가 걸려왔다. 대학 동창이다. 용건은 잘 아는 후배가 근처로 유학을 갔으니 신경을 써달라는 것이었다. 유학생 시절의 어려움이 아련히 떠올랐다.
‘이상한 나라’ 한국
요즈음의 한국은 우리가 살았던, 우리가 누구보다도 너무 잘 알고 있는 그런 한국이 아니다. 우리와는 거리감이 존재하는 나라, 그래서 어쩐지 좀 생소하고 이
광우병, 광인병
지금부터 딱 1년 전 서울 청계 광장은 “일찍 죽기 싫어요”를 외치는 10대 소녀들로 가득 찼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다는 정부 발표에 때맞춰 이를
지구촌의 인플루엔자
“작은 새가 있었네(I had a little bird)/ 이름이 엔자였네(Its name was Enza)/ 창문을 열었더니(I opened the wi
명예가 훼손될 때
가난한 사무라이가 있었다. 아내는 아들 하나만 남기고 일찍이 세상을 떠났다. 어느 날 귀가해보니 일곱 살 난 아들은 매를 맞았는지 풀이 죽은 모습을 하고
고문 딜레마
영화 ‘고야의 악령’(Goya’s Ghost)은 스페인 화가 고야의 일생을 주제로 한 픽션이다. 그러나 여기 나오는 사건 중 상당 부분은 역사적 사실이
외모와 목소리
우리에게 친숙한 심리학 용어로 ‘후광효과’라는 게 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장점이나 매력이 있으면 다른 점들도 다 좋을 것으로 지레짐작하게 만드는 효
PSI 혼선
답답하다. 눈치만 본다.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다. 스스로의 논리가 서 있지 않다. 우왕좌왕 허둥대기만 한다. 한 마디로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 건지 사람
보스턴 티 파티
1773년 12월 16일 스스로를 ‘자유의 아들’(Sons of Liberty)이라 부른 일단의 보스턴 시민들은 인디언으로 변장한 후 항구에 정박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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